크래들 3주 후기 입니다 :)! 정말 추천해요!!!

올 봄에 크래들에 머물렀던 가족의 추천으로 아무 고민 없이 바로 계약하게 되었어요!

고민했던건 2주냐 3주냐 기간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산후조리원은 무조건 길게 있다와야 후회가 없다고 해서 3주로 했습니다 🙂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했고 입소 당일까지 회복이 덜되어서 걷기, 앉기, 눕기 다 불편한 상황이었는데 크래들 조리원에서 모션베드가 있는 방으로 안내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기도 중요하지만 출산한 산모를 많이 배려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아기를 정성스레 돌봐주시고 아기 한명한명 태명 부르며 예뻐하시는 게 느껴져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아기 모자동 시간에 어려운 거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방까지 올라와서 도와주셨어요ㅠㅠ 우유도 제대로 못먹여서 아기 토하게 만드는 초보 엄마아빠의 멘탈 케어도 해주시고.. 신생아실 유리창에 원숭이마냥 붙어서 선생님들 케어방법 염탐하고 있으면 밖으로 나와서 궁금한 게 뭔지 물어봐주시고 다 알려주셨습니다. 진짜 감동... 신생아실 선생님들 얼굴과 목소리 절대 잊을 수 없을거에요.❤️

그리고 크래들 산후조리원에서 유명한 원장님의 가슴관리..! 입소 다음날부터 가슴이 부풀어서 너무 아팠어요. 눈물날 지경이라 이게 젖몸살인가 했는데 원장선생님께서 젖몸살이 아니라고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시고 아침마다 가슴 마사지, 유축량, 시간 등 다 관리해주셔서 가슴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조리원 내에 산모들이 많은데 매일 1:1로 케어해주시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엄마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의지도 많이 되었습니다🥰❤️ +완모 가능할 것 같다고 용기뿜뿜 주셔서 열심히 해보려고해요!💪🏻

인포 데스크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하세요. 수유실 오갈때마다 늘상 먼저 밝게 인사해주시고 불편한 건 없는지, 필요한 건 없는지 물어봐주십니다. 낯가림 많은 내향인이지만 매일 매일 웃으며 인사하다보니 편하게 궁금한 점들 여쭤볼 수 있었고 덕분에 부족함 없이 조리원 생활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조리원 내에 마사지실이 있는데, 마사지는 조리원 기간동안 꼭 받으시길 추천드려요. 계약 당시엔 굳이(?) 싶어서 적은 회차로만 진행했는데 받다보니 하루하루 몸도 가볍고 순환이 잘 되는게 느껴졌어요. 마사지실이 일요일은 쉬는데 일요일은 확실히 오로 배출양이 적었어요.. 아직도 너무 신기해요.. 산전/산후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선생님들이셔서 훨씬 믿음이 가고 한번 받으면 바로 느껴지실거에요!🥰❤️

+마사지 받고나면 따뜻한 팥차를 주시는데, 조리원에 있는 기간 내내 데스크에서 받아서 마실 수 있어요! 출산 후 회복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차인데 확실히 붓기 개선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팥은 안좋아하는데 크래들 팥차는 꼬숩고 맛있어서 데스크에 죄송할정도로 많이 받아 마셨습니다😂😂

첫주엔 아기만 보면 이유없이 눈물나고 알 수 없는 우울감에 시간이 안갔어요.. 근데 2주차부터 마음이 조금 편해지니까 선생님들의 배려와 노력이 눈에 많이 보였고 마음으로도 느껴졌습니다. 아직 출산의 여파로 인해 둘째 생각은 없지만.. 또 출산을 하게된다면 고민없이 크래들로 올 거고, 근처사는 지인들에게도 무조건 추천할거에요!!

내일 퇴소인데 뭔가 아쉬운 마음까지 드는 크래들 산후조리원...❤️ 3주간 정말 너무 감사했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