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들 산후조리원 3주 후기

첫째 때는 제왕절개 후 크래들 산후조리원에서 4주 동안 쉴 수 있었고, 몸이 정말 잘 회복되었어요. 그래서 둘째 아이를 임신하자마자 바로 크래들을 예약했답니다~!

남편과 저는 크래들 산후조리원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훌륭한 환경의 산후조리원이라고 생각해서, 고민 없이 다시 여기로 오게 되었어요.

여기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매일 전문 원장님이 유방과 모유를 관리해 주신다는 거예요. 첫째 때는 병 때문에 모유를 못 먹였는데, 둘째 아이를 여기에서 모유 수유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었고, 원장님이 매일 유방 상태를 확인해 주셔서 너무 안심되었어요. 첫째 때의 아쉬움을 여기에서 풀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주변 환경이 너무 조용하고 편안해서 좋고,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도 정말 전문적이에요. 무엇보다 음식이 정말 맛있어요 ㅋㅋㅋ

원래는 몸이 민감하고 출산 전에는 마사지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와서 산후 마사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편안한지 새삼 느꼈어요. 마사지실 선생님들이 항상 친절하게 웃으면서 마사지해 주셔서 좋았어요. 여러 선생님께 마사지를 받으면서 매번 조금씩 다른 느낌을 받아서 좋았어요. 모든 분들이 시원하게 마사지해 주셔서 붓기도 다 빠지고 다이어트도 되고 만족해요. 마사지 후에 먹는 팥차 덕분에 붓기도 더 잘 빠진 것 같아요. 방에도 액상형 팥차 스틱이 있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건물 내부의 온도와 습도가 정말 편안해서 여름이라고는 전혀 느낄 수 없었고, 방도 넓고 쾌적해요. 아기를 돌보는 데 필요한 모든 것도 다 갖추어져 있고, 매일 청소도 해 주셔서 3주간 쉬러 오는 게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