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들 산후조리원 2주 후기

아기를 임신하고 조리원 투어를 다닐때 긍정적인 후기가 많은 곳 3곳을 추려서 다녔는데요 크래들을 방문한 후 신랑은 이곳으로 했으면 한다고 먼저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유는 단독건물이기 때문에 외부인과의 접촉도 적고, 신생아실이 1층, 주방이 4층에 있어 화재 등 불상사가 생긴다고 해도 안전할 것 같기 때문이었어요. 또 용인세브란스에서 출산 예정이기 때문에 병원과도 가까워 저나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면 이동도 부담스럽지 않았고요.

출산 후 2주간 편히 쉬면서 좋았던건

1. 신생아실 선생님들.

아이를 예뻐하시는 게 보이더라고요. 저희 아기는 병원 퇴원할 때 기저귀 발진이 있었는데 똥 오줌을 싸도 잘 안 울어서 기저귀발진이 쉽게 낫지 않더라고요. 그때 며칠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 기저귀를 열어서 집중 관리해주시니 좀 완화됐어요.

2. 원장님 가슴관리

젖이 처음 돌때 주신 양배추팩이 왜 유명한지 체감했어요. 딴딴해져서 너무 아팠었는데 붙이고 자면 다음날 가슴이 부드러워졌고 아침마다 가슴마사지 해주시고, 유축교육과 직수를 수시로 봐주셔서 퇴소 후에도 아이랑 잘 해나갈 수 있을꺼같아요

3. 팥차

제왕절개 후 컨디션이 빨리 돌아오지 않아 마사지가 아직은 맞지 않은것같아 마사지를 추가하지 않았어요. 제공해주시는 팥차를 매일 마셨는데 덕분인지 붓기도 덜하고 2주동안 5키로 감량되어 퇴소하네요네요

데스크 직원분들,여사님들, 모두 친절하셔서 덕분에 잘 쉬고 잘 회복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