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들산후조리원 2주 후기

크래들 산후조리원에서 2주동안 잘 쉬면서
몸과 마음 모두 회복하며 나갑니다.

임신하고나서 조리원 고민이 많았는데
숲세권 크래들을 알게 되었고
고민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있어보니 넓은 방과 창으로 보이는 풍경덕에 벚꽃구경도 하고 2주동안 답답하지 않게 잘 쉬다 갈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의 양배추팩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직접 붙여보니 효과가 정말 좋았습니다.
모유가 처음 만들어지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는데 원장님의 개별 맞춤 가슴 관리를 받으며 양배추 팩을 붙이니 통증이 사라졌어요.
(양배추팩 효과 짱입니다!!)
유축과 모유수유를 하며 부유방도 생겼는데 날마다 체크해주시면서 양배추팩을 붙이니 2일만에 사라졌습니다.
또 모유 양이 적어 고민이였는데 매일 정해주시는 스케쥴대로 유축하니 퇴소할 때는 꽤 많은 양으로 늘었습니다.
변비로 너무 고생을 하다 원장님께 말씀드렸는데 원장님만의 비밀 비법으로 해결해주셨습니다.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이신 원장님은 단유까지 해주신다고 합니다!
퇴소 전에는 신생아에 대해 자세하게 교육을 해주시는데 교육 내용을 토대로 자신감을 갖고 퇴소합니다.

크래들의 신생아실은 1층 햇살이 비추는 곳에 있는데 지나다니면서 또는 아기를 데리러 갈 때마다 산모 얼굴을 보며 누구 엄마~ 이렇게 불러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가 상태에 대해 물어볼 때도 자세하게 대답해 주셔서 첫 아기를 키우는 엄마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아가들을 사랑스럽게 봐주시는 부원장님 및 선생님들 덕에 저희 아가도 쑥쑥 자라서 퇴소합니다~

산전에는 마사지도 추가 할지 고민이였다가 추가했는데 결론은 너무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출산 후 부종이 너무 심해 통증이 있을 정도였는데 매일 관리 받으며 부종도 많이 빠지고 체중도 출산 전으로 회복했어요!

마지막으로 크래들에서 샘플로 주시는 리얼팥차!
커피가 제한되는 임산부 및 수유부에게는 딱인 차입니다. 팥으로 만들었지만 신기하게 아메리카노 맛이 나는 차입니다. 액상으로 만들어져 있어 휴대하기도 편하고 따뜻한물, 찬물 모두 가능하니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밥도 맛있고 몸도 회복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 행복한 2주간의 조리원생활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