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찐 후기~!!

어느덧 3주간의 조리원 천국 생활을 마치고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ㅠㅠ

먼저 조리원 데스크 샘들 신생아실 샘들 마사지실 샘들 모유원장님 식당이모님들 청소이모님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3주 지내는 동안 불편함없이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친정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처음 조리원을 알아볼때도 전 세 군데 정도 압축해서 투어를 미리 했어요

신축 상가 건물도 있었고 다른독채 건물도

있었지만 상담하면서 더 마음이 크래들 쪽으로

굳어졌던거 같아요

일단 상담부터 편안하게 해주셨어요

어떤데는 넘 부담스럽게 하는곳도 있으셨거든요

지내면서도 모든 사항 세심하게 신경써주셨어요

상가건물에 있는 다른 조리원 투어 갔다가 여기 상담 왔는데 확실히 독채건물에 주위도 탁 트여서 속이 뻥 뚫리더라고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달랐어요 상가건물 갔으면 매일 울었을거 같아요;;

지내면서도 신생아실은 진짜 최고라고 느낀부분이에요

수유하는 거나 아가들 케어 진심으로 넘 잘해주세요

그래서 맘 편히 온전히 저를 위해 쉴 수 있었어요

아ㅎ그리고 모유원장님이 계시는데 말씀도 너무 정감있고 실력도 좋으세요

모유수유 하는 산모들 케어도 해주시고 가슴마사지도 해주십니다

전 완분할 생각이었어서 집에가서 어떻게

단유를 해야하나 막막했는데 원장님 덕분에

깔끔하게 단유 성공했어요

산모방도 일반실이어도 특실과 차이거의 없이 넓고 깔끔하고 넘 좋았어요 티비.냉장고.공기청정기.드라이기등 모든게 구비되어있어요 노트북도 가져갔는데 오히려 거의 쓸일이 없었어요ㅎ

온갖 노폐물이 다 빠지는 느낌을 받으며 매일 시원하게 너무 잘 받아써요 이곳저곳 특별히 불편한데는 더 신경써 주시고 세상마사지 다 받고 가네요ㅎㅎ 갈길이 멀지만 몸무게 4kg 정도는 빠졌어요

식당 이모님들 너무 친절하세요 항상 온화하게 인사해주시며 많이 드셔야 해요~하시는데 들을때마다 어찌나 기분 좋던지 엄마의 마음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음식 맛있는건 기본이구요 싱싱한재료와 맛

말해 뭐하겠어요~맛있다고 맘놓고 먹다가 몸무게가 안 빠지길래 마지막주는 소식을ㅜㅜ

반찬양이 적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더 달라고 하시면 되니까 걱정마세요^^

청소는 매일 쓸고 닦아주시고 빨래는 오전에 바구니에 넣어 놓으면 오후에 사물함안에 이쁘게 접혀서 빨래가 똭! 되어있어요

청소랑 빨래도 다 해주시니까 너무 편해서 집에가기 더 싫어지네요ㅎ

이상 솔직한 3주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