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크래들산후조리원의 방문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크래들 조리원 만족 후기 남깁니다.

작성자
박민정
작성일
2018-06-27 18:11
조회
234
안녕하세요.
조리원 투어때 제가 알아본 영통에 있는 조리원은 다 상가건물에 매연때문에 창문도 마음대로 못열어 놓겠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더 범위를 넓혀 찾아보다가 영통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용인 죽전에 제가 원하는 조용하고 푸릇푸릇한 산자락에 있는 크래들 조리원을 발견해서 투어 후 바로 계약하였습니다.

1. 가슴관리
첫째 엄마라 몰랐던 점인데 젖몸살이라는게 있더라구요 ㅠㅠ
제왕절개로 5박 6일 입원했는데 병원에서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해서 조리원입소 전날 유방 울혈 때문에 펑펑 울며 마지막 하루를 보냈어요. 유도분만 통증 + 수술통증 + 가슴통증까지 겹치니 우울감이 말도 못하게 오더라구요.
조리원 입소해서 원장님이 바로 가슴마사지를 해서 유선을 뚫어 주고 유축기 사용법도 알려주셔서 유방울혈이 많이 해소되서 몸은 물론 일단 관리받고 있다는 안도감에 첫날부터 마음이 편해졌어요. 거의 매일 마사지 해주셔서 울혈을 풀고 유선을 뚫어 주셨어요. 치밀 유방에 가슴은 작은데ㅠ 모유량이 많아 남들보다 울혈이 더 심할거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아래 웹툰으로만 보고 이게 뭐야 했는데 마사지 중에 정말 신기하게 사출이 되어 사방으로 쭉쭉 튀어요.
*웹툰 아기낳는 만화*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703837&no=47&weekday=mon
유방마사지 받고 모유량도 많이 늘었고 가슴도 편해졌습니다. 크래들조리원을 추천하고 싶은 첫번째 이유가 산모가 괜찮아질 때까지 제한 없이 가슴관리를 해준다는 점입니다. 조리원 투어 할 때 가슴마사지가 한두번 서비스로 들어가는 조리원들이 많았는데 다른곳을 선택했으면 가슴 마사지 비용이 추가적으로 따로 지출할 뻔 했어요.

2. 모유수유
병원 에서 처음에 한번 잡아주고 그 다음부터는 방치!? 당해서 모유 수유를 거의 못하다 싶이 하고 수유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져 있었어요. 크래들 조리원에서는 낮동안 원장님이 상주해 계셔서 계속해서 모유 수유 자세잡아주시고 저녁에도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오가며 자세 잡아 주셔서 수유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10분도 못먹고 익숙한 젖병달라고 울던 아가여서 집에 가서 혼자 어쩌나 싶었는데 선생님들이 계속해서 도움을 주시니 스킬이 늘었는지 오늘은 30분이나 먹었네요. 이대로라면 집에가서도 잘할 수 있지 싶습니다!
엄마가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신생아실에서 조절해서 수유콜 해주는 점과 유축한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수유실에 신생아별로 방번호가 적힌 소독된 젖병 2개와 소독된 개인 깔대기가 항상 위생적으로 셋팅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3. 아기관리
조리원 선택 고민할 때 상가 건물에 위치해 있는 조리원 건물에 불이 났다는 뉴스 기사를 보고, 단독 건물에 신생아실이 1층인 크래들 조리원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신생아실은 자연 채광에 환기도 잘되고 베베캠으로 원할 때 아기를 볼 수 있어요.
신생아실에 3.5:1로 인원배치가 되어 있어서 아기가 우는채로 방치되어 있는 일도 없었고 항상 아가 이름을 불러주며 상냥하게 케어해 주셨어요. 저녁 6:30-8:30까지는 신생아실 청소로 인해 모자동실을 해야 하는데 이때 아기가 보채거나 재채기 딸꾹질 등을 해서 초보 엄마가 당황해서 내려 가더라도 친절히 안심시켜주시며 대처해 주셨어요. 그러고 보니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셨네요. 아가가 변을 보면 물티슈가 아닌 물로 씻겨주시고 수유하러 가거나 간헐적으로 아기를 보러 가면 아기가 토한 자국 없이 항상 말끔히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4. 룸컨디션
조리원중 고시원 처럼 답답한 골방인 조리원도 많은데 크래들 조리원은 창문이 시원하게 나있어 푸릇푸릇한 숲이 훤히 보이고 채광이 잘되는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어요. 방사이즈도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조리원들에 비해 1.5배 이상 큰 것 같고, 남편이랑 같이 누워도 불편하지 않은 사이즈의 더블 침대와 호텔인가 싶을 정도의 깔끔한 시설에 멀티탭 등의 소소한 편의 사항까지 고려한 시설이 지낼수록 마음에 듭니다. 좌욕기도 방마다 비치되어 있어 원할 때 언제든 좌욕을 할 수 있습니다. 화장대 외 책상도 따로 있어 랩탑으로 인터넷 하기도 편하네요.

5. 마사지
마사지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주위에서 데일리로 마사지 받으라는 충고에 2주동안 평일에 매일 마사지 받을수 있도록 10회 끊었습니다. 산전마사지는 2번 서비스로 받았고 조리원 들어온 날부터 매일 1시간씩 마사지를받았는데 임신 말기에 발목이 붓기도 했지만 워낙에 평소에 발목이 굵다고 생각했는데 마사지 2일째부터 부종이 빠져서 발목 굵기가 달라 졌어요! 매일 마사지를 받고 지금은 다리 부종도 거의 사라지고 생각했던 것보다 배도 조금씩 들어가고 있고 허리 라인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6. 식사
크래들조리원 후기를 검색해봤을 때 4층 식당에서 부페식으로 먹는다고 봤는데 최근에 바뀐건지 4층 식당에서 반찬을 개별로 셋팅해놓고 먹을 만큼의 밥과 국만 본인이 떠서 먹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식기가 아니라, 사기로 된 식기에 메인반찬 1개, 반찬 2개 백김치 1개, 샐러드 1개가 매 끼니 마다 셋팅되고 염도가 낮아도 맛있게 조리하셔서 매번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처음엔 방으로 가져다 주지 않고 4층 식당에서 모르는 산모들과 함께 먹는 점이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얘기하며 정보도 받고 오히려 방에서 혼자 먹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됩니다.
수유콜 다니다 보면 배고픈데 밥 외에 간식도 셋팅 됩니다.

7. 기타
상담을 통해 체질에 맞도록 개별로 한약을 지어 줍니다.

8. 아쉬운점
엄마말고 아빠에게도 아기케어 교육을 주말에 해줬으면 합니다.
티비다이가 낮아서 침대에 누우면 티비가 잘 안보이는 점이 불편하네요.
그외엔 아쉬운 점이 현재까지 지내면서 딱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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