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크래들산후조리원의 방문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2주동안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
로또맘
작성일
2018-06-10 14:41
조회
163


임신하고 집 근처에 마음에 드는 조리원이 없어 고민하던 시기에 지난 1월 크래들에서 조리했던 친한 언니의 소개로 크래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언니의 강력추천과 단독건물에 사진으로만 봐도 쾌적한 시설에 마음이 꽂혀 사전방문도 없이 예약하고 5월 마지막 주말 출산하고 들어와 벌써 2주가 지났네요.
호기롭게 집에서 한 시간 거리인 조리원을 선택했지만 막상 출산을 하고 난 뒤 병원에서 침대에 앉기조차 힘든 회음부 통증을 경험했을땐
제 선택을 살짝 후회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만족 또 만족입니다.

크래들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1. 채광좋은 단독건물 : 출산 전 둘러본 병원이나 집 근처 조리원 대부분은 상가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이 시끄럽고 내부도 어둡고
답답한 경향이 있어 선택이 꺼려졌는데 크래들은 산과 나무로 둘러쌓여 제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습니다.
건물에 창도 크게 많이 나 있고 채광이 좋아 방안이나 복도를 거닐 때 쏟아지는 햇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걸 경험할 수 있었어요. 보통 조리원 2주 있으면 답답해서 탈출하고 싶다고들 하는데
크래들 건물은 채광도 좋고 답답하지 않아 갇힌 느낌이 안 들어 좋았어요.
집과 거리가 있어 신랑이 많이 불편했을텐데 좋은 전망과 쾌적한 환경 덕분에
신랑도 푹 쉬다 갈 수 있어 좋았어요.

2. 가슴마사지전문 원장님 상주 : 조리원 후기에서 늘 최고라고 언급되었던 가슴마사지!
저도 경험해 보니 가히 최고라 할 만 한 것 같아요. 조리원 입소 후 받았던 원장님의 가슴마사지 덕분에
출산의 고통보다 더 극심한 고통이라덩 젖몸살도 무탈하게 넘어가고 처음 유축기로 짠 초유도 100ml 나와
깜짝 놀랐어요ㅎ 다 원장님이 부드러운 손길로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게 유선을 잘 뚫어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다른 조리원은 가슴마사지도 추가로 돈을 내고 받아야 하는데 크래들은 추가없이 전문가이신 원장님께서
각 산모의 가슴상태를 꼼꼼하게 잘 봐주시는 점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원장님이 퇴소교육도 해주시는데 각 산모의 모유량과 아기의 성향에 따라 집에가서 어떤 방식으로
모유수유를 해야할지도 알려주시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개인적으로 아기 검사 때문에 택시우리 타고 먼 거리 병원에 가야했었는데
원장님이 근처 소아과를 알아봐 주시고 직접 태워다 주시기까지 하셔서
죄송하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3. 아기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신생아실 : 신생아실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초보엄마가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해 늘 친절하고 알기 쉽게 가르쳐 주시고
아기 태명 불러주며 예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유실에서도 수유자세 바로 잡아주시고 귀찮으실만도 한데
애기가 수유중 힘들어 할 때나 잠들었을 때 벨 누르기만 하면 바로 와서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분들인 것 같아 든든했어요.
신생아실 팀장님 외 모든 선생님들 너무 감사하고 늘 건강하세요.

4. 삼시세끼 맛있는 밥 : 크래들에서 조미료 거의 안 들어간 저염식 정갈한 식사 삼시세끼
챙겨먹다가 집에 가서 어떻게 먹을지 심히 걱정이 될 정도로 맛있어요.
매끼 나오는 샐러드 드레싱도 생과일을 갈아 직접 만드시고 모든 반찬이 깔끔한게 전 참 입맛에
맞았어요. 흑임자죽, 고구마죽, 호박죽, 잣죽 등 저녁마다 나오는 죽들도 직접 만드셔서
자극적이지않고 모든 음식이 소화를 편하게 해서 좋았어요. 2주 동안 정성스레
맛있는 음식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래들에서의 식사가 너무 그리울거에요.



그 외에 첫 날 신세계 경험하여 5회 추가로 끊었던 마사지! 마사지실에 계신 세 분께 골고루 받았었는데 제 붓기 다 빼주시고 시원하게 해주셔서
6키로 쉽게 빼고 집에 돌아갑니다. 늘 친절하게 맞아 주시고 좋은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늘 웃으며 말걸고 불편한 점 없는지 신경써주시던
데스크 실장님들도 감사 드립니다. 조리원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의심이 많았던 저인데 크래들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 좋은 추억 많이 안고 갑니다.
크래들에서 만났던 산모님들과 아기들도 늘 건강하길 바랄게요. 크래들이 오래 번창해서 혹시 제가 둘째를 가지게 된다면
멀리서라도 다시 찾아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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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퇴소를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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