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크래들산후조리원의 방문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용인 크래들 산후조리원 후기❤️

작성자
시후맘
작성일
2020-01-07 15:01
조회
1132

[용인 크래들 산후조리원 후기]

안녕하세요~ 임신 기간 맘카페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락날락하며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제가 2 동안 있었던 용인 크래* 산후조리원 후기를 올리려고 해요. 산후조리원 선택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산후조리원 선택을 하려는데 무엇을 어떻게 중점적으로 봐야할지, 어느곳을 가봐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맘카페에서 집근처 몇군데 후기를 찾아봤고, 결국 집에서 3분거리에 있는 산부인과 조리원과 15-20 걸리는 크래* 두군데를 가보기로 했어요.

산부인과 조리원은 집도 가깝고, 산부인과 연계라서 그런지 응급상황 대처에도 좋고, 신생아도 돌봐줄것 같아서 믿음이 갔던 반면에 평상시 산부인과 진료를 볼때에도 엘리베이터를 오래 기다려야했고, 차도 바로 옆이라서 많이 불편 할것같더라구요. 특히 외부인이 들락날락거리는 엘리베이터를 산모와 일반인이 같이 타고 다닌다는게 조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독채건물에 외부인 출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용인 크래* 마음이 기울었어요. 모유수유를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지인이 크래*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원장선생님이 직접 가슴마사지를 해주시고, 채광이나 방의 뷰도 중요한데 숲속에 있어서 조용하다구요. 임신기간 특별한 이벤트가 없던 저였기에 응급상황보다는 외부인출입금지, 위생관리, 가슴마사지, 채광, 숲뷰라는 장점에 크래* 선택하지 않을수 없었어요 (그리고 ,금요일마다 의사선생님 회진이있고, 특이사항발생시 분당제*병원도 가까워서 걱정 안하셔도 되요^^)

2 동안 조리원에 있으면서 매우 만족 스러웠고,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들 몇가지 적어볼게요.

1.신생아실 선생님

조리원투어를 갔을때 산부인과 조리원과 크래* 모두 선생님과 신생아의 비율이 1:3.5-4라고 안내 해주셨어요. 선생님들이 신생아를 케어하려면 1인당 케어하는 신생아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12 연말생이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크래* 1:2-3정도로 선생님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한명한명 더욱 자세히 케어해 주실수 있었고, 제가 궁금한게 많은 스타일인데 질문 하면 그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정성껏 답변해주셨어요. 태명 부르며 애기를 케어하시는 모습도 너무보기 좋았고, 애기들을 예뻐하신다는게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어요^^

2.마사지(산후마사지, 가슴마사지)

크래* 산전마사지2, 산후마사지가 서비스로 제공되어 산전마사지를 처음 받아봤는데.. !! 대박!! 34주정도부터 관절이 안좋고, 손발이 부었었는데 마사지 한번 받고 붓기가 빠졌었어요. 게다가 마사지 받는 내내 너무 시원하고 행복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사지 8회를 신청하게되었고, 조리원에 들어와서도 마사지 받는데 너무너무 시원하고 몸이 회복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게다가 마사지 받으면서 선생님들이 이런저런 좋은 말씀들도 많이 해주셔서 몸회복이나 육아에도움도 되고, 정말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산전에도 손마디마디가 아팠는데 파라핀하는 법도 알려주셔서 2주차부터는 매일 한번씩 했던것같아요

병원에서 처음 젖을 물릴때 애기가 너무 쎄게 빨아서 피가 났었는데, 원장선생님이나 신생아실 선생님 모두 약도 발라 주시고 계속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어요. 처음엔 모유가 안나왔는데 원장선생님이 가슴마사지를 해주신 덕분에 40cc에서 지금은 200cc 한통을 다채울 있게 되었어요. (병원에서도 모유수유하는 자세를 알려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크래*에서 알려주신 자세가 훨씬 편했어요!!! 그래서 신뢰가 갔다는!!!!)

3.식사

저는 조리원동기에 대한 로망(?) 있었는데, 다같이 식사하며 친해질수 있었던것 같아요. 같이 정보공유도하고, 위로도해주며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있었고 신랑도 미리 식사를 신청하면 식사를 제공해주어서 주말에 같이 밥을 먹기도했어요. 식사시간도 즐거웠지만 무엇보다 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집에서는 먹을 없는 반찬들을 너무 예쁘게 셋팅해주시고 맛도 너무 맛있고 식사시간이 즐거웠어요. 간식으로 나오는 죽도 얼마나 맛있는지.. 새벽에 유축하면서 매일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

4.세심한 배려들

그외 소소하지만 세심한 배려들이 너무 좋았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유축을 해야하는데, 특히 새벽에 번거롭게 내려오지 않도록 층에 유축한 모유를 놓으면 회수해가시고, 점심간식도 층에 놓아주셔서 편리했어요. 안마의자와 골반교정기, 황토방, 파라핀, 좌욕도 있어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아이보리 앱의 베베캠이있어 언제든지 애기모습을 있어서 좋았답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는 500원내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캡쳐는 안됨), 아이폰은 동영상 촬영은 안되지만 캡쳐가 가능해서 저는 수시로 보며 귀여운 모습들을 캡쳐해놓았어요^^ 수유콜이 시간쯤 되면 보다가 미리 준비할수도 있고, 5명까지 베베캠을 이용할 있어서 가족들도 애기의 모습을 수가 있어 좋았어요^^ (산모는 크래*에서 승인해줘야 볼수 있고, 나머지 가족들은 산모가 승인해줘야 있는 시스템이에요) 그리고 퇴실전 목욕교육과 퇴실교육을 해주시고,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베이비마사지, 신생아응급처치방법등을 배울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베이비마사지는 동영상을 찍도록 알려주셔서 나중에 보고 해보려구요(마지막에는 제품 판매를 하지만 강요하시진 않고, 시중가보다 저렴해서 저는 구매했어요 )

!! 그리고 모자동실시간!!!!

저녁 6:30-8:30분까지 모자동실 시간이 있는데, 그때 신생아실과 수유실등 전반적인 소독과 청소을 진행하고 애기들은엄마아빠가 직접 케어을 해요. 첫날은 잠만 자다가 8:20분쯤 일어나 분유먹이고 보냈고(그때는 모유가 안나왔어요 ㅜㅜ), 둘째날은 하필 혼자였는데 모유수유하고, 똥사서 기저귀갈아주고, 부족한듯해서 분유먹이고 트림시키고... 정말 당황해서 땀범벅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익숙해졌고, 언제든 급할때 신생아선생님께 도움을 받을 있다는게 정말 든든했어요. 이렇게 연습한 덕분에 나가서도 조금은 .. .. ... 있겠죠??? ㅋㅋㅋ 할수있기를!!!!!

쓰다보니 하고 싶은 말이 많아 길어졌어요!!

2주동안 수유와 유축으로 잠도 못자고 피곤한 상태였지만 너무 좋은 선생님들과 마사지, 식사 덕분에 보낼 있었던것 같아요!! 나중에 둘째 낳으면 오고싶고~ 그때까지 선생님들 계셨으면 좋겠어요❤️❤️ 애기가 얼마나 컸는지 사진 보여드리며 하하호호 하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저의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엄마들!!!! 출산과 육아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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