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크래들산후조리원의 방문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셋째맘 인생의 마지막 조리원ㅋ 후기

작성자
달콤맘
작성일
2018-11-09 16:35
조회
41
임신 중에 밤낮으로 검색해가며 조리원 알아보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출산하고 조리원에 들어온지 일주일이 다 되었어요~~

저처럼 조리원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저녁식사 시간 기다리며 후기글 올려봅니다~

 

크래들의 장점은 다른 무엇보다 전문교육을 받으신 원장님께서 매일 같이 통곡마사지를 해주신다는 것이에요~
첫째 둘째 때 수유하며 젖몸살에 고생을 너무 많이 해봐서ㅠㅠ  수유 시작하고 초반 가슴관리 중요성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이 부분이 제일 만족스러워요 
전문관리사가 상주한다고 해도 제대로 관리 안해주는 곳도 있다던데 
여기는 매일 챙겨 마시지해주시고 관리해주세요
마시지 받으며 보니 퇴소하신 분들도 원장님께 전화로 계속 조언 얻으시고 원장님께서도 적극적으로 응대해주시는 부분이 참 믿음이 가더라고요 
마사지 해주시는 동안 수유및 가슴관리에 대한 조언도 해주시고 농담도 주고 받으며 편안하고 화기애애하게 받고 있어요~ 
마사지 받고 오면 가슴도 가벼워져서 수유도 잘 되고 무엇보다 젖량이 확연히 늘더라고요 
제가 젖량도 간당간당해서 셋째 수유는 사실 자신이 없었는데 입소 4일째부터 한쪽 가슴에서만 60cc이상 유축이 되는 기적을 경험했어요ㅎㅎ 
지금도 젖몸살 전혀 없이 수월하게 수유하고 있고 아기 몸무게도 적절히 잘 늘고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모두들 친절하시고 아기들 끔찍히 예뻐해주십니다 
신생아실 옆에 있는 수유실에서 수유하다 문사이로 들리는 소리 들어보면 친손주 대하듯이 사랑가득한 목소리로 달래주시고 불러주시고 해서 웃음이 절로 날때가 많아요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프로페셔널하고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아기 케어해주고 챙겨주세요
저희 아이 입소할 때 엉덩이 발진에 땀띠, 황달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서 내심 걱정했더니 신경써서 관리해줄테니 걱정 말라시더라고요 
일주일 지난 지금은 엉덩이 발진, 땀띠 모두 잦아들었고
황달도 매일 모유랑 분유 조절해야 하는 것 일일이 체크해주셔서 차차 나아지고 있어요~
이 외 여러가지 면에서 정말 믿고 아기 맡기고 있어요 

 

그리고 조리원 주변 환경이 넘 마음에 들어요~
한적한 곳에 있는 독채 건물이라 창밖에 숲 속 단풍과 새소리로 힐링 제대로 하고 있네요 
방안에 큰 창으로 밖을 내다보며 음악 틀어 놓고 흔들의자에 앉아 있다보면 진짜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어요ㅎㅎ

 

셋째 출산이라 그런지..
산부인과에서 후처치 때 질축소술을 권해서 예정에 없던 수술을같이 했던지라.. 출산 후 급! 저에게 중요해졌던 것 중 하나가 방에 좌욕기 유무였어요
회음부 통증이 어마어마 했거든요ㅠㅠ 
병원에서 6시간마다 진통제를 계속 맞을 정도로요ㅠㅠ 
다행히 여긴 방마다 다 좌욕기가 다 있더라고요
조리원입소해서 매일 4회씩 부지런히 좌욕하고
각 층 복도에 있는 적외선치료기도 방에 가져다가 가끔 쬐주고 했더니 
생각보다 금방 좋아져서 요즘은 앉고 서기가 아주 수월해져서 살 것 같네요ㅎㅎ
황토방도 있는데 매일 그곳에서 30분씩 몸 지지고 누워있었더니..
어른들 흔히 하는 표현처럼 두드려 맞은 것처럼 욱신거렸던 몸도 많이 좋아졌어요~~

 

마시지는 서비스 3회에 추가 10회 끊어서 받고 있는데 
혈자리 찾아 꾹꾹 눌러주시며 시원~~~하게 잘 해주셔서 다리랑 손에 부종이 심각한 상태로 입소했는데 어느덧 거의 다 빠져서 사람형상으로 되돌아가고 있어요ㅋㅋ
배도 훅훅 들어가 몸도 많이 가벼워졌고요
전 퇴소 후에도 추가로 끊어서 와서 받을지 고민중이에요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곳이라 
마음편히 있기에는 최고인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산부인과&소아과 검진 전이기는 한데 
다른분들 다녀오신 얘기 들어보니
검진 날 아침에 
가방에 아기 기저귀 물티슈 이동중&병원에서 먹일 분유와 보온병에 물까지 다 꼼꼼히 먼저 챙겨주시고 
진료 후 귀가시간이 식사시간보다 늦어지니 
미리 체크해놓으셨다가 데스크 직원분이 올라오셔서 따로 식사준비도 해주시고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산모에 대한 배려가 세심하게 느껴져서 얘기듣고 감동받았어요

 

그 외에도 데스크 계신 분들, 식당에 계신 분들, 청소해주시는 분들 모두 정말 하나같이 친절히 대해주시고 마주 칠 때 마다 몸상하지 말라고 챙겨주시고 따뜻한 말 한디씩 해주시는데 집만큼이나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전 사실 귀차니즘이 절정이라 개별식사 원했는데 여기는 식당에서 먹는거라 불편하겠다 싶었거든요
한데 식사하며 다른 산모들과 이야기 나누고 친해지니 넘나 정 들어서 한분 한분 퇴실하실 때 마다 눈물나게 아쉽네요 흑흑ㅠㅠ 
밤에 모여 간식먹으며 수다도 떨고 아기들 모아놓고 예쁜 사진도 찍어주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만들고 있어요^^

 

적다보니 저녁식사 시간이 다 돼서
마지막으로 산후우울증까지 날려줄 법한
제 방 큰 창의 예쁜 뷰 사진 남기고 글 마무리 할까 합니다~~
다음주 퇴소인데 벌써부터 아쉽네요 흑흑 
남은 기간 잘 즐기고 갈게용^^



Instagram속의 크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