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도 크래들!!!

질염땜에 간 산부인과에서 설마했는데 셋째 임신 !!두둥

코로나 때문에 마지막 산후조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애들도 있는데 걱정했지만 또 오게 되었던 크래들!

첫째 때부터 신생아실에서 근무하시던 몇 분들을 뵈서 혼자 반가워했었네요^^

전 함몰 유두, 치밀유방에 젖 양은 많고 첫째 때부터 젖 먹이는 거는 정말 힘들었었어요

애들은 먹지도 못하고 ㅠㅜ

이번에도 유두는 상처나고 애는 안물려고 하고 가슴은 아프고 빨리 단유해야겠다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양이 많아 단유도 쉽지 않았답니다ㅠ)

모유원장님이 주신 양배추팩 매일 하고 (저한테 주신 양배추팩만 해도 엄청날거에요 다산한다는 감사들이) , 알려주신 시간대로 유축하고 했더니 퇴실 이틀전부터 물렸는데 지금은 애기가 잘 먹어요^^ 너무 감사하죠^^

마사지도 좋았습니다 둘째때부터 마사지 추가 안하면 몸이 회복이 잘 안되더라구요 매일 받았는데 잠도 잘오고 20kg쪘었는데 6-7kg빠졌어요^^

밥이 맛있어서 많이 안빠졌을 수도 있어요^^
미역국이 매일 나왔는데 고기,조개,버섯 다양하게 만들어주셔서 질릴 틈이 없었답니다

샐러드도 엄청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정말 한 두 번 빼고는 남김없이 다 먹었었네요^^

살이 엄청 찌고 나니 숨쉬는 것도 힘들고 해서 사실 2주 있을 수 있을까 걱정했었어요

전 특실에 있었는데 방도 넓고 햇빛도 잘 들고 아무래도 주변에 산에 나무도 많아서 환기도 자주할 수 있어서 걱정없이 잘 지낼 수 있었어요

2주 잘 보내고 갑니다

단유할 때 또 갈게요~^^

**사진은 워낙 올려져있는게 많아서 안 올려요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거겠죠?^^**